세종의 비밀병기 편, 그중 첫번째 집현전 이다. 평소 집현전은 젊은 학자들이 연구하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당시 획기적으로 좋았던 근무기관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인재를 뽑는데 가문이나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등용한건 많이 알려진 얘기지만, 집현전 학자가 지방 순환 근무 배제, 자유로운 출퇴근 허용, 비서실보다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면서 왕과의 잦은 토의, 꾸준한 왕의 관심과 배려... 실력 좋고 맘 맞는 좋은 동료까지... 참으로 좋은 직장이였으리라...

급여는 많았는지 궁금하다 ^^

두번째 경연은 너무 유명한 '다사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 계획을 세웠고, 고전 강독을 통해 학습분위기 조성, 성과창출을 이뤄낸 세종만의 비법으로 뛰어난 업적을 낼수 있었던 거 같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뛰어난 인재와 참모는 필수 요소이다. 그들을 잘 독려하고 연구케 함으로써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세종,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그를 오늘도 감탄하며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