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1% 리더십 8차시 후기 |
글쓴이 : 홍근진 등록일 : 2023-10-25 21:22:32 조회 : 230 |
세종은 가지고 있었으나 태종이나 세조가 가지고 있지 못했던 것은 싱크탱크인 '집현전(集賢殿)'이었습니다. 집현전은 세종 2년(1420년)에 설치돼 세조 2년(1456년)에 폐지될 때까지 37년간 운용되면서 100명 이상의 학사와 관원을 배출해 치세의 초석이 됐고 조선 전기 학문과 정책을 이끄는 주역이었습니다. 세종은 집현전 학사들에게 연구에 전념할 것을 요구하고 책을 읽고 성과를 내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집현전은 궁궐 안에 설치하고 출퇴근을 자유롭게 했으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집현전에는 문신 중에서 재행과 문학이 있는 사람들로 100여 명의 학사들을 뽑아 10년 이상씩 자기 전문 분야 연구에 몰두하게 했고 방대한 자료가 갖춰져 있었으며 연구를 정책으로 옮기게 했습니다. 세종은 집현전 학사들과 '경연(經筵)'이라는 세미나식 어전 회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사고를 깨우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훌륭한 지도자가 갖춰야 할 마음자세를 배웠습니다. 세종은 또 집현전 학사들에게 "나는 정치를 잘해 보려는 의욕을 가지고 있으니 경들도 중국 진나라의 관중(管仲) 같은 재상이 되어 적극 보필해 달라"는 메세지를 전하면서 연구에 정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도 가르쳐 주신 박현모 원장님과 배하연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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