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세종 수업

1. 하나 : 전교생이 리더십 과목을, 그것도 세종리더십 과목을 배우는 세계에서 유일한 대학교

2. 둘 : 여주대학교 학생들은 2학년을 마치기 전에, 2학점의 세종리더십 과목을 수강함(저학년 때 세종리더십으로 기초를 닦음).

3. 셋 : 세종을 공부하는 교수와 학생들이 각각 자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음. 교수들의 세종연구동아리(‘여기세’ : 여주 기 살리는 세종교수 모임)는 2015년 3월에, 학생들의 세종봉사동아리 역시 2018년 3월에 각각 활동을 시작하였음. 3월은 세종 모임이 활성화되는 약동의 계절.

4. 넷 : 세종수업의 모든 이야기는 《세종실록》에 들어 있음. 세종리더십 수업을 맡은 교수(‘세종교수’)들은 네 차례의 세종실록 강독회에 참여하여, 실록 속에서 보석 같은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여 강의함.

5. 다섯 : 세종은 어떤 법이나 제도를 시행할 때 그것이 백성들의 삶에 실제적으로 도움 되는지를 백성들에게 물었음. 재위 12년에 세제개혁과 관련해 백성들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 그 예임.‘세종교수’들은 세종의 방식을 따라 매번 수업 시작 전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개선방안 등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물었음. 다섯 개의 세종리더십 수업결과 보고서가 그것임.

6. 여섯 : ‘세종교수들’은 강의의 질 향상을 위해 매 방학마다 세종 유적지를 답사해 워크숍을 열었는데, 지금까지 오대산 사고(강원도 평창), 황희와 허조 묘소(경기도 파주), 세종 강무터(강원도 횡성), 김종서 묘소(충남 공주), 양녕대군 유적지(경기도 이천) 등 6곳을 답사하였음.

7. 일곱 : 7분야의 다양한 전공자들이 세종을 배워 수업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듦. 즉 한국정치사상(박현모 교수), 문학(여재혁 교수), 영어(유유순 교수), 음악(김원호, 송희 교수), 디자인(이성남, 김정연 교수), 도자기(김윤곤, 강진형 교수), 건축(이면극 교수) 분야의 교수들이 수업을 맡고 있음.

8. 여덟 : 2014년 2학기부터 2018년 1학기까지 총 8학기 수업을 진행했음.

9. 아홉 : 8학기 동안 9천620명의 학생이 수강하였음.

10. 열 : 수업은 세종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것(세종스토리텔링)과, 한글디자인 실습, 세종유적지 답사 등으로 구성되어지고, 수업은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것에 목표를 설정하였음. 인성함양은 구체적으로 총 10가지의 인성영역, 즉 ‘자기존중’, ‘성실’, ‘배려소통’, ‘책임’, ‘예의’, ‘자기조절’, ‘정직용기’, ‘정의’, ‘시민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것을 의미함. 2018년 1학기의 경우 개강 초와 종강 직전에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성영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세종리더십 수업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유의미한 기여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음.